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56

요즘 사기전화 수듄 저 형산데요~ 늘 하던 레퍼토리랄까? 일단 시작은 내 통장이 어디선가 발견되었다면서 전화가 왔다. 정말 만에 하나 진짜로 형사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일단 진행해 보기로 했다. 그런데 정작 해당은행 통장에 대해서 묻기는커녕, 다른 통장에 얼마 있는지가 매우 궁금한 모양이다. 그래서 모른다고 하니까 안 알려주면 계좌를 동결시킬 수밖에 없다고 협박을 한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알아서 하시라고 했다. 아니, 내가 사기꾼이면 동결해도 되냐고 물어보고 동결하려고 했나? 사실 여기서부터 사기꾼의 냄새가 풀풀 났지만, 옛날 기억이 떠올라서 끊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하면 이놈의 정보를 끌어낼 수 있을까? 사실 한 10년 전쯤인가? 정말 비슷한 레퍼토리로 전화가 왔었다. 그때는 2시간이나 통화를 했고, 마지막에 어떤 사이.. [2024. 3. 9.]
팁: 웹에서 내가 궁금한 폰트 찾는 방법 이미지를 업로드 하거나, 어플을 돌리는 방법도 있지만, 정확도 문제도 있고(엉뚱한 유료 폰트 나올지도 모르고), 설치나 광고 없이, 고전적이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 당연히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물어보는 사람이 있길래, 랄까? 폰트명 알아내기 1. 웹페이지에서 도크를 연다(단축키: F12). 2. 왼쪽 위 화살표를 누르고, 원하는 폰트를 클릭한다.(단축키: ctrl + shift + c) 3. 스타일에 "font-family"라고 입력. 4. 취소선이 없는 문자에서 앞에서부터 하나씩 지워가면서 찾기 (지정한 글꼴이 변경되면 그 꼴이 범인) 예시에서는 1차 : Noto Sans DemiLight,AppleSDGothicNeo-Regular,"Malgun Gothic",dotum,sans-serif 2차 : A.. [2024. 3. 2.]
꿈, 긴 꿈 요샌 꿈을 꽤 길게 꾼다. 평소에도 짧은 편은 아니었지만 요새는 더 길어진 것 같다. 다음은 꿈 내용이다. 작업을 하고나서, 눈이 아파서 침대에 누웠는데 누가 몰래 들어왔다가 나가는 것이다. 집 구조는 지금이랑 똑같은데, 미국에 살고 있는 것을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누구냐고 소리쳤더니 침대 옆으로 다가오는 것이었다. 눈을 뜨려고 안간힘을 쓰는데도, 자꾸 눈이 감겼다. 억지로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데도 안 되는 것이었다. (아, 그냥 몰래 가게 둘 걸 그랬나?) 이런 생각을 할 때쯤, 억지로 고개를 들어보니 동생이었다. "아니, 여기(미국)까지 어떻게 왔어?", "나 잘려서 여기서 일해" 그러면서 간다 하고 나갔는데, 내 컴퓨터에 스타크레프트가 돌아가고 있고, 대전상대가 동생인데, 완전히 지고 .. [2024. 3. 1.]
홈페이지 리뉴얼 https://iseohyun.com iseohyun.com iseohyun.com 이전화면 처음 공부시작했을 때, header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는 생각에 최대한 많은 내용을 때려박아(?)보려했다. 그러다 보니 애매한 목차 아이콘이 등장했다. 심지어 제작자인 나도 목차를 띄우려고 시리즈아이콘을 클릭하는 실수를 할 정도. 게다가 시리즈를 클릭했을 때 나오는 연재목록에도 문제가 있었다. 분명 모바일 화면에서는 괜찮아 보였는데, PC화면에서 마우스가 이탈하면서 메뉴가 사라진다던가 하는 문제였다. 화려한 이펙트는 좋았지만, 이펙트가 늘어날수록 색이 추가되었다. 애당초 사이트를 연재물로 작성하겠다는 취지가 있었기 때문에, 바로 앞 뒤 바로가기와 메뉴 등등 아이콘을 그려 넣었다. 구색을 갖추려고 방명록도 넣었.. [2024. 2. 25.]
인생, 안 아프고 안 우울하면 된 거 아닐까? 예전에는 억지로 자려고 하니 침대에 그냥 누워있는 시간이 많았다. 그러다가 정 잠이 안 와서 다시 나와 컴퓨터를 켜고 작업을 시작한다. 요새는 졸릴 때까지 작업을 한다. 그리고, 졸리면 침대로 간다. 그러면 바로 잠이 쏟아진다. 문제는 10시간도 잔다는 것. 어쨌든 컨디션이 좋은 시기는 감사하게 된다. 고기는 2.5kg, 야채는 1kg단위로 사다 보니, 한 번 사면 그 메뉴만 주구장창 먹는다. 예전에는 매일매일 제육을 먹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몇 달 먹다 보니 질린다. 그래서 불고기로 바꿔서 진행 중이다. 야채도 소비를 빨리하려고 정량보다 많이 넣게 된다. 버리는 게 아까워 억지로 먹으면 여지없이 화장실 행이다. 먹는 게 가장 큰 낙이었는데, 요즘은 배달을 하루 참으면, 스스로 참 대견.. [2024. 2. 24.]
과학교과와 과학 중립성에 대한 고찰 과학교과 부록단원 과학교과의 마지막 단원은 뭔가 중요도가 좀 떨어져보이는 몰라도 굳이 크게 지장이 없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 중1: 과학과 나의미래 중2: 재난과 안전 중3: 과학기술과 인류문명(과학사) 나는 2가지 이유에서 이 단원을 커리큘럼에서 뺐다. 실질적인가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고3이 되기 전까지 어떤 대학이 있었는지 관심도 없었다. 어쩌면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하지 않았고, 답 할 줄 몰랐기 때문이 아닐까? 커리큘럼 외, 부록으로 다룰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고등학교 이후에 또 얼마나 공부해야 돼요? 대학, 대학원, 석사, 박사가 뭔데요? 논문이 뭔데요? 특별한 건 맞아요? 문제는 없어요? 과학은 왜 자꾸 거짓말을 가르치는 거죠? 학회는 뭐고, 표준은 뭡니까?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겁니까.. [2024.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