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말고 요리
조삼모사 배달비 매일 먹는 것만 먹는 것이 지겨워서 작년에는 주문을 해 먹었는데, 가격이 오르긴 했지만, 나름 또 풍족하게 먹는다는 생각으로 2~3일에 한 번 꼴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다. 어차피 가게 가려면 이것저것 씻고 챙겨 입어야 하고, 걸어가기 부담스러운 거리라면, 차비대비 그냥 배달하는 게 이득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음식비 10,000원에 배달비 5,000원이던 것이 뉴스 몇 번 타더니 음식비 13,000원에 배달비 2,000원이 되더니 급기야 음식비 15,000원에 배달비 무료인 집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뭐 이런 조삼모사가 있담? 당연히 2,000원 쯤 부터 월 회비가 의미가 없어져서 탈퇴러시가 이어졌고, 나도 올해 초까지만 연장했었다. 그리고 작년 말부터 제육을 직접 만들어 먹고 있..
[2024.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