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긴 꿈
요샌 꿈을 꽤 길게 꾼다. 평소에도 짧은 편은 아니었지만 요새는 더 길어진 것 같다. 다음은 꿈 내용이다. 작업을 하고나서, 눈이 아파서 침대에 누웠는데 누가 몰래 들어왔다가 나가는 것이다. 집 구조는 지금이랑 똑같은데, 미국에 살고 있는 것을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누구냐고 소리쳤더니 침대 옆으로 다가오는 것이었다. 눈을 뜨려고 안간힘을 쓰는데도, 자꾸 눈이 감겼다. 억지로 눈꺼풀을 들어 올리는데도 안 되는 것이었다. (아, 그냥 몰래 가게 둘 걸 그랬나?) 이런 생각을 할 때쯤, 억지로 고개를 들어보니 동생이었다. "아니, 여기(미국)까지 어떻게 왔어?", "나 잘려서 여기서 일해" 그러면서 간다 하고 나갔는데, 내 컴퓨터에 스타크레프트가 돌아가고 있고, 대전상대가 동생인데, 완전히 지고 ..
[2024.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