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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도구, 노션(notion): 장/단점, 개인적 감상

by iseohyun [2024. 4. 21.]

 매주 블로그에 주간 보고를 올렸었는데, 개인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또 올리고 하는 과정이 번거롭기도 하고 해서, 데이터베이스를 온라인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노션에 접근하게 되었다.

 노션의 존재를 안 것은 약 2년 전에 대학원생 지인이 소개를 해줘서였다. 그 전부터도 여러번 온라인 노트를 써보려는 시도는 해보았으나 이래저래 불편해서 잘 안쓰는 편인데 유툽을 보다가 이정도라면 써볼만한데라고 생각해서 한 번 작성해보았다. 사실 온라인 노트라고 별개 있는 것은 아니다. 블로그도 다 온라인 노트다. 사용해 본 온라인 노트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OneNote 윈도우 끼워팔기로 누구나 한 번 쯤 써보는 프로그램. 뭐 하나 쓸 때마다 레이어를 만드는게 불편했다. 게다가 줄이 안 맞으면 묘하게 불편하고, 안 예쁘다. 어플 띄우는게 너무 오래 걸린다. 딱히 호환이 잘 되는 것도 아니고...
Evernote OneNote MS아닌 버젼이다. 다만 매번 레이어를 안 만들어도 되니까 더 깔끔하게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완전 유료다. 제공하는 기능에 비해 비싸다.
SamsunNote 은근히 손필기 할 일이 없다. 손가락으로 글씨쓰면 액정 시작부터 끝까지 5글자정도 쓴다. 도저히 메모장으로 쓸 수가 없다. 펜을 쓰면 그나마 나은데, 10자 정도 쓸 수 있다. 결국 기분만 내고 실속이 없다. 이미지 띄우고 낙서하긴 좋다.
Google Keep 간단한 메모가 되고, PC랑 폰이랑 자연스럽게 쓸 수 있어서 좋다. 글씨만 쓸 수 있다. 이미지랑, 녹음, 그림 넣을 수 있는데 번거롭다.
Blog Naver: 자유도가 거의 없다. 간단히 글 남기거나 남의 자료 퍼오기에 좋다. 라이선스 위배 없이 이미지 넣기 기능이 있다.
Tistory: 어지간한 기업체도 운영할 정도로 자유도가 높다. 임베드를 지원한다. 에디터는 구색만 갖추었다. 근데 아무도 불만이 없을듯..
Github: 자유도 끝판왕. Git 연동이 되서 로컬에서 작성해서 업로드 하는 방식이다. 웹 에디터가 아니다보니 작성하다가 저장이 안된다던가, 실수로 날라갔다던가 하는 일이 없다. 도표, 움직이는 그림, 수식, 게임등 다양한 것을 만들어 올릴 수 있다. 배워야 한다.
Google Doc Excel, PPT 하위호환. 멀티함수가 지원이 안되서 기분만 낼 수 있다. 온라인DB로 활용 가능하다. 온라인 게시에 제한이 없다.
Notion 1. DB를 제공한다. DB연계도 된다. 근데 이걸로 차트를 그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통계를 낼 수 있는 것도 아니라 아쉽다.
2. 다양한 embed연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embed연동은 Tistory, Github도 된다.
3. 웹게시가 된다. 근데 권한 때문에 보이는게 한계가 있다. 아니면 초대장으로 보내야한다.

결론은 많이 아쉽다이다. 그냥 git이나 블로그 사용과 비슷한데, 레드마인이나 젠킨스 같은 협업툴에서 개인화에 맞게 기능을 덜어낸걸까? 좀 더 기능 업이 되면 사용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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